자원순환1 "폐케이블 언제까지 묻을 것인가?" 재활용 방식이 바꿀 케이블의 미래 전선 산업에 남아있는 마지막 선형경제 조각에너지 전환과 그리드 확장이 가속화되면서 전력·통신 케이블 수요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만큼 폐케이블도 함께 늘어난다는 점입니다. 케이블 재활용은 오랫동안 구리·알루미늄 같은 금속 도체 회수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도체를 감싸는 절연재·피복재(플라스틱)는 케이블 전체 중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함에도, 대부분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게 현실이었습니다. '채굴 → 생산 → 폐기'로 끝나는 선형경제 구조가, 케이블 산업에서는 유독 오래 남아있었던 셈입니다. 이제 이 구조를 흔드는 압력이 여러 방향에서 동시에 들어오고 있습니다. EU의 에코디자인 규정(ESPR)처럼 재활용 원료 함량을 요구하는 국제 규제가 확산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2026. 7. 27. 이전 1 다음